창립 39주년을 맞은 해병대서구전우회가 송년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지역 사회를 위한 헌신의 뜻을 다졌다.
해병대서구전우회는 지역 순찰과 서구청 주관 각종 행사에서 질서요원으로 활동하며 맡은 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야간 순찰과 치안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우회는 수중정화 활동과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환경 보호와 공동체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 왔다. 인천서부경찰서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합동 순찰 활동은 물론,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도 참여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다.
이날 송년회에는 고상선 회장을 비롯해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이용우 국회의원, 이순학 인천시의원, 김춘수·백슬기 인천 서구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해병대서구전우회의 노고를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39년 동안 지역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해병대서구전우회의 역할이 서구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상선 회장은 “해병대서구전우회는 앞으로도 지역 순찰과 봉사,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서구 주민의 안전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단체로 남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서구전우회는 2026년에도 경찰·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치안 활동과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