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합원 돈 슈킹한 지역주택조합 싹슬이 단속…서울시 ‘칼 빼들었다’”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의 운영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총 550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돼 형사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 강도 높은 행정조치에 나섰다.서울시는 7일 “올해 지역주택조합 피해상담지원센터에 접수된 452건의 상담 사례를 토대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조합 106곳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가 모여 조합을 설립하고 토지를 확보해 아파트를 짓는 사업 방식이다. 그러나 토지 확보 실패, 자금 유용, 허위광고 등으로 피해가 잇따르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점검 결과, 서울 내 지역주택조합 118곳 중 사업불가·파산·해산 등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