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 서구 유관기관 및 기업체 대표들의 모임인 서화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구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300만 원을 인천시 서구청에 전달했다.
김용식 서화회 회장은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서화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재 피해를 입으신 구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서구청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화회는 서구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로, 지난 30여 년간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쌀, 이불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