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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오름세, 코스피는 상승 출발 (연합뉴스 제공)

원/달러 환율은 23일 엔화 약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며 연고점에 조금 더 다가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3원 오른 1,482.3원이다.

환율은 0.1원 내린 1,480.0원으로 출발한 뒤 1,480원대에서 등락 중이다.

시가와 장중 고가 모두 4월 9일(시가 1,484.0원, 고가 1,487.6원) 이후 8개월 여 만에 최고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최고가도 당일 기록한 1,484.1원이다.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지만 최근 엔화 약세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으로 환율이 올랐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 주 157엔 후반까지 올랐던 엔/달러 환율은 일본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등으로 156엔대로 소폭 내렸다.

현재 엔/달러 환율은 0.2엔 내린 156.88엔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07% 내린 98.229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