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천장학회(이사장 최광은)가 지난 26일 제97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대학생 7명과 체육특기생 1명 등 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학회는 지난 43년간 서구지역 인재 950여 명에게 누적 15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교육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

최광은 이사장은 축사에서 “서구의 미래는 오늘 장학생들에게 달려 있다”며 “큰 뜻을 품고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사회를 위한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공부를 미루지 말고 열심히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인천장학회 김용식 회장도 함께 참석해 “여러분은 서구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는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나눌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인천장학회는 서구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순수 민간 장학재단으로, 지난 수십 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교육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