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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6.9도, 인천 25.5도, 수원 25.4도, 춘천 24.6도, 강릉 30.4도, 청주 26.7도, 대전 25.2도, 전주 25.4도, 광주 25.5도, 제주 25.7도, 대구 27.0도, 부산 26.0도, 울산 26.3도, 창원 26.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 경상권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 내륙 5∼30㎜, 대구·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