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학교] 인천 백석초 2학년 학생들, 독도의 날 맞아 시민 대상 캠페인 펼쳐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에서 140여 명 라인댄스 공연과 포스터 캠페인 진행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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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21:50 | 최종 수정 2024.11.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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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백석초등학교(교장 김진아) 2학년 학생 140여 명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 사랑을 알리는 뜻깊은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은 인천광역시청 앞 인천애뜰 광장과 인천지하철 2호선 완정역 공원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춘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직접 제작한 포스터로 독도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수개월간 라인댄스를 연습하며 준비해왔다. 김진아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마음에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자리 잡았을 것"이라며 행사를 기획한 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임용렬 교육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다수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아이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한 학부모는 "1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한 카드 퍼레이드와 플래시몹이 감동적이었다"라며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독도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을 기념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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