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C 조감도 / 서울시 제공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7만9,341㎡)에 들어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업이 장기간의 표류 끝에 다시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과의 추가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GBC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GBC 사업은 코엑스 맞은편 옛 한전부지에 현대차그룹 신사옥을 비롯한 업무·호텔·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해당 부지를 매입한 뒤, 2016년 서울시와 협상을 통해 최고 105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시설을 건립하기로 했지만 군 작전 제한과 대내외 여건 변화 등으로 계획이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협상을 통해 당초 105층 단일 타워 계획은 폐기되고, 49층(약 242m) 높이의 타워 3개 동으로 변경됐다. 타워에는 오피스와 호텔, 판매시설을 비롯해 전시장과 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영동대로 전면부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시장과 공연장이 배치돼 공공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타워 최상층부에는 한강과 탄천, 강남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이 조성된다. 지상에서 전망 공간까지 직통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내부에는 식당과 카페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시민 여가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서울광장보다 큰 1만4,000㎡ 규모의 도심숲이 들어선다. 영동대로 상부 지상광장까지 포함하면 서울광장 2배 규모의 녹지 공간이 조성돼 강남 도심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숲 지하에는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와 연계된 소비·문화공간 ‘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도 조성된다.

이번 추가 협상의 핵심은 공공기여 확대다.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은 특정지정용도 이행이 어려워진 점을 반영해 기존 감면액 약 2,336억 원을 전액 공공기여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총 공공기여 규모는 약 1조 9,827억 원(2016년 기준)으로 늘어났다.

확보된 공공기여금은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조성,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도로 개선 사업, 한강·탄천 수변공간 정비 등에 투입되고 있다. 특히 GTX-A·C 노선과 지하철 2·9호선, 위례신사선이 만나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삼성역 일대는 수도권 교통의 핵심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공공기여 이행협약 체결을 마친 뒤, 제영향평가와 건축 변경 심의를 거쳐 203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차 GBC 사업 정상화는 침체된 건설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 공사비 5조 2,400억 원이 투입되며, 생산유발효과는 약 513조 원, 고용 창출은 약 14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상으로 대규모 도심숲과 전시·문화시설 등 시민을 위한 공간이 대폭 확충됐다”며 “장기간 지연된 GBC 개발을 신속히 추진해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7만9,341㎡)에 들어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업이 장기간의 표류 끝에 다시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현대차그룹과의 추가 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GBC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GBC 사업은 코엑스 맞은편 옛 한전부지에 현대차그룹 신사옥을 비롯한 업무·호텔·문화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해당 부지를 매입한 뒤, 2016년 서울시와 협상을 통해 최고 105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시설을 건립하기로 했지만 군 작전 제한과 대내외 여건 변화 등으로 계획이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번 협상을 통해 당초 105층 단일 타워 계획은 폐기되고, 49층(약 242m) 높이의 타워 3개 동으로 변경됐다. 타워에는 오피스와 호텔, 판매시설을 비롯해 전시장과 공연장 등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영동대로 전면부에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시장과 공연장이 배치돼 공공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타워 최상층부에는 한강과 탄천, 강남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이 조성된다. 지상에서 전망 공간까지 직통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내부에는 식당과 카페 등 편의시설을 마련해 시민 여가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서울광장보다 큰 1만4,000㎡ 규모의 도심숲이 들어선다. 영동대로 상부 지상광장까지 포함하면 서울광장 2배 규모의 녹지 공간이 조성돼 강남 도심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숲 지하에는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와 연계된 소비·문화공간 ‘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도 조성된다.

이번 추가 협상의 핵심은 공공기여 확대다.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은 특정지정용도 이행이 어려워진 점을 반영해 기존 감면액 약 2,336억 원을 전액 공공기여로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총 공공기여 규모는 약 1조 9,827억 원(2016년 기준)으로 늘어났다.

확보된 공공기여금은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조성,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도로 개선 사업, 한강·탄천 수변공간 정비 등에 투입되고 있다. 특히 GTX-A·C 노선과 지하철 2·9호선, 위례신사선이 만나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삼성역 일대는 수도권 교통의 핵심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공공기여 이행협약 체결을 마친 뒤, 제영향평가와 건축 변경 심의를 거쳐 203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차 GBC 사업 정상화는 침체된 건설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 공사비 5조 2,400억 원이 투입되며, 생산유발효과는 약 513조 원, 고용 창출은 약 146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상으로 대규모 도심숲과 전시·문화시설 등 시민을 위한 공간이 대폭 확충됐다”며 “장기간 지연된 GBC 개발을 신속히 추진해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