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박윤섭)과 인천광역시 서구족구협회(회장 유강주)는 지난 11일,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생활체육 진흥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구 지역 내 복지 향상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특히 족구대회 개최 및 생활체육 지원에 긴밀히 협력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협약이 체결 될때까지 서구족구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8대 인천시의회 전재운 시의원이 가교 역할을 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측은 ▲서구 지역 체육 진흥과 복지 증진 ▲체육진흥발전기금 지원 및 활용 ▲족구대회 운영과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상호 신뢰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박윤섭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구 산업단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한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강주 인천시 서구족구협회장은 “족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체육을 즐기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 서구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