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한동훈, 트럼프 취임식 초대받아... 국내상황 고려 불참
韓측 “국내 사정 엄중해 고심 끝 결심…취임식보다 진짜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
김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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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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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지만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최근 트럼프 측 인사로부터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취임식 초청장을 받았지만 국내 상황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 전 대표 측은 언론을 통해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려운데 다른 나라 대통령의 취임식의 참석하는 것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박정하 의원과 수석대변인을 지낸 한지아 의원도 함께 초청받았지만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한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박정하 의원과 수석대변인을 지낸 한지아 의원도 함께 초청받아 동행하기로 했다가 역시 불참하기로 했다. 여권 관계자는 “한 전 대표가 신중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취임식 참석보다는 트럼프 측 인사들과 진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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