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평화·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 세계평화도시 인천, 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 주간 맞아 관광객 손짓
- 인천만의 고유한 평화 콘텐츠 활용 … 인천상륙작전 연계 상품 개발도 -
- 월미도·연평도·팔미도 등 돌며 작전지 역사적 고증, 국민 자긍심도 높여 -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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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15:10 | 최종 수정 2024.09.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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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인천상륙작전을 연계해 개발된 관광상품에 다시금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의 초점이 ‘세계평화도시 인천’ 도약을 위한 기틀 다지기에 맞춰진 만큼 인천만의 고유한 평화 콘텐츠를 활용해 차별화한 관광상품이 인천시민과 국민이 상륙작전의 의미와 인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6월‘인천 평화·안보 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인천 고유의 평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9개의 테마상품을 개발·출시했다.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한 상품은 △맥아더 3도(島) 투어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탐정단 △작전명 :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Mission Trip) △인천상륙작전 팔미도 유람선 및 차이나타운 △잊지 말자! 인천상륙작전 평화의 시작 팔미도 평화관광 등 5종이다.
현대마린개발(주)이 개발·선보인 ‘맥아더 3도(島) 투어(https://palmido.shop/reservation/detail.html?product_no=32)’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격전지인 월미도-팔미도(유람선)-송도를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상품이다. 여행 일정 중 맥아더 장군을 재현한 가이드의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으며, 3개의 작전지에 부여한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관광벤처기업 청개구리가 출시한 ‘인천상륙작전 평화안보 탐정단(https://smartstore.naver.com/leaderlee/products/10439241179)’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터액티브 투어로 종군 기자였던 할아버지의 인천상륙작전 이야기를 따라, 월미도-개항장 일대를 돌며 평화안보 탐정단에 의뢰된 사건을 해결하는 상품이다.
액티비티 플랫폼, ㈜엑스크루의 ‘작전명 : 인천상륙작전 미션 트립(https://shorturl.at/H27w7)’은 인천상륙작전 시뮬레이션 게임을 활용한 여행상품으로 엠지(MZ) 세대를 겨냥했다. 체험과 액티비티를 결합한 신개념 평화관광 상품으로 6시간 25분 이내 인천상륙작전 연계 관광지를 돌며 비밀 작전 미션수행 후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면 시간과 점수를 측정해 우수자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롯데관광개발과 연평여행사는 작전 당시 연합군 함대를 인천으로 인도한 팔미도 등대를 보유한 팔미도를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했다. 롯데관광(https://www.lottetour.com/evtDetail/851/940/958/1856?evtCd=A99V240906000)은 인천 차이나타운과 아트플랫폼을, 연평여행사(https://www.yeonpyeongtour.com/master/26099)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연안부두종합어시장 등을 추가해 일정을 구성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한 상품은 월미도와 연평도, 팔미도 등 당시 작전 지역을 고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과 챌린지 요소를 가미해 흥미를 더했다”면서 “인천상륙작전 테마 관광상품을 통해 상품이용자가 인천상륙작전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긍지를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품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상품의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해당 여행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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