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숙 서구병 당협위원장이 통합민원실에서 오류왕길동 침수피해 주민들의 의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 / 국민의 힘 서구병 지역위원회 제공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주민들이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병 당협위원장과 재발 방지 및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행숙 서구병 당협위원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오류왕길동 주민들이 통합민원실을 찾았다고 25일 알려왔다.

이자리에서 오류왕길 주민들은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로 주민들은 재산피해는 물론,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이 지역일대는 집중호우시 차량이 잠기는 상습 침수구역이며, 오류왕길동 안동포 사거리 도로일대는 물론, 주변 공장지대 일부까지 침수돼 넓은 지역이 모두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행숙 위원장은 "이 지역일대가 배수관이 좁은 구조적 문제가 있을뿐더러, 개발지역까지 겹쳐 피해가 더 컸다"며 "서구청과 인천시 관계기관을 통해 일시적인 미봉책이 아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오류왕길동 일대는 지난 18일 갑자기 밀려드는 빗물로 일대가 잠겨 주변 공장들 일부는 물론 차량들이 물에 잠겨 피해가 컸다.

이번 침수피해 대책회의는 국민의 힘 이행숙 서구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신충식 시의원(전반기 교육위원장),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홍순서 구의원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