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후보 한동훈과 공동선대위원장과 안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동훈 시작캠프]
국민의힘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과 감사원장 출신의 최재형 전 의원이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참여한다.
한 후보 선거캠프인 '국민먼저캠프'는 17일 알림을 통해 조 의원과 최 전 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6선 중진인 조 의원은 대표적인 찬탄파(탄핵 찬성파)로 분류된다. 17대~19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계 소속으로 3선을 지냈고, 20대~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최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감사원장으로 임명된 뒤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감사하면서 대선 주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감사원장을 사퇴한 이후 국민의힘에 입당해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들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에서 한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