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시·군·구의원들이 17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출마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유정복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소속 인천지역 전·현직 지방의원 50여명은 17일 인천시청 앞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의 대선 출마 지지를 선언했다.

​박창규 인천시 의정회장은 유 시장에 대해 정치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거시적 안목과 지역 밀착형 리더십을 동시에 갖춘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말이 아닌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다"며 "국가를 위한 큰 결단을 내린 유정복 시장 대권 도전을 전폭 지지하고자 모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파탄 직전이던 시 재정을 회복시켜 오늘의 인천시로 도약시킨 업적은 유 시장이 국정을 맡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도 “장관과 국회의원, 지자체장을 역임한 대한민국 큰 정치인 유정복 시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임춘원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유 시장이 국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선봉장이라고 추겨 세웠다.

​임 대표는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며 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끈 유시장은 국정을 맡을 자격이 충분한 인물임을 증명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반드시 유정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인천시당에서 당협위원장, 당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 대선 국민의힘 필승대회 및 유정복 후보 지지 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