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인천 서구청에서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한 23개 동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인천 서구 주민자치협의회 제21대 회장에 오승환 가좌4동 주민자치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6일 오후 인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강범석 서구청장과 모경종 서구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서구 관내 23개 동 주민자치위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1년간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끈 20대 조은상 회장이 서구 주민자치협의회 깃발을 21대 오승환 회장에게 건네며 이임했다.

​오승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0대 중반에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주민들이 찾고 직접 해결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진정한 주민자치라고 생각하며 지난 10년동안 봉사를 했다"고 전하면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23개 각 동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승환 회장은 "숙원사업인 주민자치회의 법제화에 대해서도 올해 전국주민자치연합회 발족을 시작으로 국회 방문 등을 통해 22대 국회에서 성과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구청장은 "우리 서구가 인구수 60만을 넘어서 전국 2위 자치구로 자리매김 하면서 주민들이 계획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노력이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