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라인] 서구마을미디어 '공동체라디오 서구FM', 연희동에 스튜디오 새 단장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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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14:02 | 최종 수정 2024.11.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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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인천시민이 만들어가는 서구마을미디어 '공동체라디오 서구FM'(이하 서구FM)이 연희동 스튜디오를 새단장 했다.
2015년 '서구노인복지관과 서구민중의 집' 협력으로 개국한 서구FM은 10년동안 라디오 진행자 교육을 하며 70여명의 주민들을 라디오DJ로 만들었으며, 2022년 2월부턴 주민자치운영으로 전환 됐고, 올해 2월에는 서구 연희로14번길 2층 현재 스튜디오에 정착하게 됐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서구FM은 ▲ 인천시 공동체 우수사례 문화부문 3위 ▲ 방송통신위원회 시청자미디어대상 시청자방송참여 활성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인천시 대표 공동체라디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서구FM에서 '정오의 휴게소' 방송을 맡고 있는 박희만 DJ는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생산하는 미디어로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담는점과 공동체와의 '소통과 공감'을 할수 있다"는 부분이 마을미디어의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서구FM은 유튜브와 팟빵에서도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으며 주요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 서구에 산다 ▲ 아라청년라디오 ▲ 전국 한 바퀴 ▲ 아름다운 기차 기관사 조혜숙 입니다 ▲ 찰리와 떠나는 여행산책 ▲ 정오의 휴게소 ▲ 나처럼 살았다 그렇게 ▲ 여행 갤러리 ▲ 리즈와 만나요 등이 운영 되는데 방송 제목에서 보듯이 공동체와 지역 그리고 주민들이 공감하고 소통 할수있는 프로그램등이 많은게 특징이다.
정은선 서구FM 대표는 "서구FM을 서구미디어지원단체로서의 성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더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라고 밝히면서 방송 제작지원을 위한 공적예산과 상주활동가들의 활동비 보장등의 현실적인 문제의 아쉬움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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