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이 23일 저녁 청라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4회 청라2동 주민총회'에 참석해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인천 서구 청라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성은)는 지난 23일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요 내빈 및 청라2동 주민 약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제4회 청라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한 해의 주민자치 추진 경과를 돌아보고 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동의 내년도 자치계획과 시범사업을 최종 의결하는 주민 공론장이다. 청라2동 주민총회는 2021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날 행사는 임성은 주민자치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올해 동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애쓰신 분들께 드리는 공로상 시상, ▲자치회 경과보고, ▲내년도 자치계획안 보고, ▲분과 소개 및 내년도 시범사업 소개, ▲주민투표 결과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총회를 위하여 지난 9월 2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투표가 진행됐으며, 9월 9일부터 5일 동안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거점투표가 진행됐다. 투표에 총 1,696명이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청라2동의 2025년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가족초청한마당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 마음에 쉼표, 너와 나의 힐링 순으로 순위가 정해져 내년도 청라2동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임성은 청라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작년에 비해 많은 주민분들이 주민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투표 결과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실질적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청라2동 주민의 뜻에 따라 결정된 해당 사업들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석분 청라2동장은 “올 한해 발전하는 주민자치회를 이끌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내년도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동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