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구립도서관, 청라 화재 대피소 내 도서 300여 권 지원

박영훈 기자 승인 2024.08.13 15:00 의견 0
지난 10일, 서구구립도서관이 비치한 도서를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서구시설관리공단 사진 제공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서구구립도서관(검암, 검단, 심곡, 석남, 신석도서관)이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도서 지원에 나섰다.

서구구립도서관은 8월 10일(토)부터 18일(일)까지 어린이 도서 200여 권과 일반 도서 100여 권으로 구성으로 총 300여권을 가장 많은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는 하나 글로벌 캠퍼스 대피소에 비치했다.

대피소를 이용하고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를 읽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여,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우영환 공단 이사장은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 복지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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