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시상식. 인천소방본부 사진 제공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지난 9일 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활안전과 심폐소생술 2개 분야에 대하여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역량을 향상하고 소방업무 보조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는 11개 소방서 1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출전해 ‘피난을 위한 생존전략’,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4분의 기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생동감 넘치는 강의와 청중의 눈높이에 맞는 강연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입상자는 내·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의 강의 내용의 정확성, 전달력,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각 분야별로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생활안전 분야는 검단소방서 아라의용소방대 최진형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강화소방서 강화여성의용소방대 홍선영, 이은실 대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대원들은 오는 9월 25일 개최하는 전국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우리 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원섭 소방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의기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하여 전문강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